학습치료는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학습전략과 기술을 교육하여 임상적인 학습관련 문제에 활용하고 적용하는 것을 돕는 활동으로, 학습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학습전략교육, 자기이해, 조절 및 통제, 동기, 태도 등의 영역에 개입하여 중재한다. 또한 학습치료에서의 학습(learning)이란 study에 비해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교과 수행능력이나 학업 성취 뿐 아니라 새로운 적응이나 성숙을 위해 필요한 정신작용 또는 그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학업성취는 지능, 학습능력, 교육 및 학과공부에 필요한 구체적인 인지적 기술과도 관련이 있으나, 학습에 대한 인식, 태도, 습관, 흥미, 동기, 정서, 좌절인내력, 끈기, 목표의식, 자율성 등의 심리적인 요인과도 관계가 깊다. 따라서 학습자의 인지, 정서, 사고 및 행동 간의 균형을 돕고 강화하는 심리치료적 접근을 통해 학습자의 학업수행능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읽기, 산술, 쓰기를 평가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실시되는 표준화 검사에서 나이, 학교교육, 지능에 비해 기대되는 수준보다 성적이 현저하게 낮게 나오는 경우 학습장애 진단이 내려진다. 이들은 구어표현, 듣기 이해, 쓰기, 읽기, 읽기 이해, 수학적 계산, 수학적 추론 등에서 또래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는 능력을 나타낸다. 실제 학년보다 2학년 이상 뒤처지게 되면 학습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데, 저학년에서의 편차가 고학년에서의 편차보다 훨씬 의미 있는 차이라고 이해될 수 있다.
학생이 자신의 지적인 능력에 부합되는 정도의 학업성취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학습부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며, 이들의 지적인 능력은 보통 IQ 85~130정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눈-손 협응 및 조절, 시공간 구성력, 청각적 정보구성력, 주의력, 기억용량, 정보처리속도
읽기, 쓰기, 셈하기, 독해능력
분류, 집합, 범주화, 비교와 분석, 추리, 유추, 문제해결력, 서열화, 상위인지능력, 사회인지
학습동기, 주의집중, 학습 시간 및 공간 관리, 기억력, 학업스트레스, 필기 기술, 시험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