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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0. 4.2]<신간> '소통 문화의 지형과 지향'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소통 문화의 지형과 지향 = 견해가 다른 개인, 집단 사이의 대화와 소통을 고민하고자 2007년 6월부터 시작돼 22개월간 이어진 대화문화아카데미의 '대화의 방법과 실제' 워크숍 결과물을 엮었다.

윤선구 서울대 BK21철학교육연구사업단 교수는 힘에의 호소, 대중에 대한 호소 같은 불합리한 의사소통은 한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합리적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종오 한국외대 연구교수는 수사학 이론을 통해 바람직한 의사소통의 조건을 살펴보고, 김혜숙 아주대 교수는 합리적 대화를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들을 짚어보며,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연구센터장은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의 과정을 찾아 나간다.

대화문화아카데미대화출판사. 239쪽. 1만2천원.

▲한국 건설 기네스 1 : 도로, 철도편 = 이덕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말하는 길의 역사.

저자는 '신작로'라는 말이 18세기 후반부터 '새로 닦은 능행길'이라는 뜻으로 쓰이던 궁중 용어였다고 주장한다.

또, 국내 가로수 기원도 300∼400년 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조선왕조실록' 단종 1년 기록에 '열수(列樹)'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것이 가로수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

저자는 우리나라 도로의 역사문화를 되짚어보며, 인천대교에 이르기까지 현대의 도로들에 얽힌 문화, 경제, 기술적 특성도 살펴본다.

보성각. 343쪽. 2만4천원.

▲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 : 멜라니와 덩헌이의 독한 세계여행기 = 이정현, 정미자 씨 부부가 만 3세 된 아들 한규를 데리고 세계 여행을 떠나 겪은 일들을 들려준다.

이들은 서로 기운을 넣어주면서 24시간 함께하며 진정한 가족과 교육의 의미를 생각한다.

글로세움. 400쪽. 1만3천800원.

▲시민정치론 : 선진 산업민주주의 국가의 여론과 정당 = 러셀 J. 달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정치학과 교수가 시민정치를 살펴본다. 서유경 옮김.

선진 민주주의가 뿌리 내린 곳으로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를 꼽는 저자는 이들 국가의 정치문화적 특징을 살펴봤더니 공통된 흐름은 '시민정치'였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정치는 조작된 동원이 아닌 자발적인 시민 참여에 바탕을 둔다고 설명한다.

아르케. 495쪽. 2만5천원.

▲다문화 사회와 어린이 = 호주 비교문화심리학자 다프네 키츠 지음. 김영화 옮김.

저자는 아동 교육 전문가들에게 각 나라 어린이들이 가진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전문가의 시각으로 여러 아이들을 억지로 틀에 끼워 맞추지 말라고 주문한다.

한울아카데미. 208쪽. 1만8천원.

▲신인섭 : 르네상스 광고인의 불꽃 같은 한평생 = 김병희 서원대 교수의 원로 광고인 신인섭 평전.

저자는 한국 광고의 기초를 닦았으며 광고의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던 신인섭 씨를 '르네상스 광고인'으로 평한다.

새로운사람들. 324쪽. 1만5천원.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 평전 작가 장혜민 씨가 법정스님의 삶을 되돌아본다. 법정스님이 인간에 대해 고민했던 청년 시절부터 출가해 수행한 시절,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 머물던 시절, 대중법회를 통해 대중과 만난 시절까지 다룬다.

산호와진주. 230쪽. 1만1천800원.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 = 영국 정신분석가 대리언 리더가 남녀의 정체성과 고독, 남녀가 서로 좇는 환상, 남녀 차이를 정신분석학적으로 풀이한다. 김종엽 옮김.

저자는 남녀를 알아가는 것은 곧 자아를 탐색하는 과정이라고 전제하고 개인의 성적 욕망, 언어와 소통의 문제를 분석한다.

문학동네. 272쪽. 1만3천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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