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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조선 2013.8.5]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뷰 기사

지난 7월 17일 아하!센터에서는 스웨덴의 성교육 전문가 레나 황을 초청해 워크숍을 열었다. 김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성교육자들은 스웨덴의 성숙한 성문화를 듣고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중략)

핀란드, 네덜란드 등 북유럽 성교육 선진국의 특징은 실제적이고 개방적이란 점이다.

김영화 강동소아과 원장은 주간조선에 “10대 임신율 세계 최저국인 핀란드에서는 6세부터 성교육을 시작하고, 15세가 되면 피임교육을 의무화한다. 15세에는 콘돔이 들어있는 ‘성교육용 선물꾸러미’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핀란드 성교육은 교실에서 토론식으로 이루어지며 실제적이다. ‘자위는 몸에 해로운가’ ‘피임을 위해 항상 콘돔을 가지고 다녀야 하나’ ‘성기가 커야 섹스를 잘하나’ 등 10대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것까지 이론적으로 가르친다. 김 원장은 “섹스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상세하고 적나라하게 가르치고, 이를 토대로 아이들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도록 돕는 것이 핀란드 성교육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와 미국도 개방적인 성교육을 실시한다. 캐나다에서는 위생적인 자위방법, 피임 시 응급조치법 등을 가르쳐주고, 미국에서는 12학년(우리나라 고3)들에게 성교육 필수과제로 ‘아이 키우기’를 시킨다. 10대 임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남녀 모두 1주일 동안 24시간 내내 아기 인형을 맡아 키우게 함으로써 ‘엄마 아빠가 된다는 것’을 절절히 느끼도록 한다.

(이하 생략)